가계부 어플 3종 비교 후기
안녕하세요.
생활비를 줄이려고 가계부를 써보자
다짐한 게 한두 번이 아닌데,
막상 몇 일만 지나면 흐지부지 되더라고요.
저도 처음엔 종이에 써보다가, 엑셀도 써보고, 결국
“가계부 어플로 한 번 정착해보자!” 하고
사용해본 어플이 벌써 여러 개예요.
오늘은 그중에서
가계부 어플 3종을 비교해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.
어떤 분께 어떤 앱이 잘 맞을지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.
✅ 자동 기록형 가계부 어플 – 브로콜리
‘브로콜리’는 은행 계좌나 카드사만 연동해두면
소비 내역을 자동으로 불러와주는 가계부 어플이에요.
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되니 정말 편했고,
한 달 동안 지출이 어느 분야에 몰렸는지도 리포트로 정리돼서
소비 흐름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어요.
“직접 쓰는 건 귀찮고, 그냥 자동으로 정리됐으면 좋겠다”
싶은 분들께 잘 맞을 거예요.
✅ 수기 입력형 가계부 어플 – 편한가계부
저는 아이들 교육비나 식비처럼
항목을 세세하게 나눠서 기록하고 싶은 경우도 많았는데요,
‘편한가계부’는
직접 입력하면서 나만의 항목을 만들 수 있는 가계부 어플이에요.
예를 들어 ‘아들 간식’, ‘둘째 학원비’ 이런 식으로
아이 이름이나 상황별로 구분해서 기록할 수 있어서
정리할 때 훨씬 명확하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.
✅ 예산 통제 중심 가계부 어플 – 하이버짓
마지막으로 소개할 앱은
‘하이버짓’이에요.
이건 예산을 먼저 설정하고,
그 안에서 소비할 수 있게
잔액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가계부 어플이에요.
한 달에 130만 원 생활비 예산을
설정해놓고 사용했는데,
초과할 것 같으면 알림도 오고,
매일 잔액이 줄어드는 걸 보니까
자연스럽게 소비 조절이 되더라고요.
✅ 가계부 어플 3종 비교 정리
실제로 세 가지 가계부 어플을 사용해보니
자동형, 수기형, 예산형으로
스타일이 확실히 달랐어요.
제가 생각하기에 어플별로 추천하는 스타일은
- 자동 수집이 편한 사람 → 브로콜리
- 항목별로 세세하게 기록하고 싶은 사람 → 편한가계부
- 목표 예산 안에서 꼭 지키고 싶은 사람 → 하이버짓
자신의 소비 성향에 따라 어플을 선택하면
지속적으로 가계부를 쓰는 습관을 만들 수 있고,
실제 돈 흐름도 자연스럽게 보이기 시작해요.
✅ 마무리하며
처음에는 어떤 가계부 어플을 써야 할지 몰라
여러 개를 깔았다 지웠다 했지만,
지금은 제 생활에 딱 맞는 앱을 골라 쓰니 훨씬 수월해졌어요.
가장 중요한 건,
내가 꾸준히 쓸 수 있을 만큼 편한 앱을 찾는 것.
요즘은 정말 다양한 가계부 어플이 출시되고 있어서
더 선택이 어려울 수 있지만,
나의 소비 스타일에 맞춘 선택이
가장 오래가고 효과적 이라고 생각해요.
이번 포스팅이
여러분에게 꼭 맞는 가계부 어플을 찾는 데
도움이 되었기를 바랄게요.